식단 조절과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음에도 복부 지방과 하체 붓기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단순한 운동 부족이 아닌 ‘골반 정렬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골반이 틀어질 경우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지방이 한쪽으로 몰리거나, 복부비만·하체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림프 순환 저하로 붓기와 셀룰라이트가 발생하고, 내장 위치 변화로 복부 팽만이나 소화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처럼 신체의 기초 골격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균형 잡힌 체형 개선이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운동이 ‘기구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는 근육 불균형을 교정하고 척추와 골반 정렬을 바로잡아 코어 중심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재활 중심 운동으로 평가된다. 구조적인 정렬을 개선함으로써 혈액·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평택고덕필라테스 전문센터 필라테스린 고덕점은 리포머, 캐딜락, 바렐, 체어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개인별 골반 상태에 맞춘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룹 수업에서도 기구를 활용하며, 1:1 체형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운동 지도가 이루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다이어트가 정체된다면 체중보다 먼저 골반과 체형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며 “필라테스를 통해 골반 정렬과 코어를 바로잡으면 자연스럽게 붓기 감소와 체형 변화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체중 감량을 넘어 체형 자체의 변화를 원한다면, 골반 교정부터 시작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