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근육량 감소와 함께 균형 감각, 관절 안정성이 저하되며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약 3분의 1은 매년 낙상을 경험하고, 재발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는 빙판길과 둔해진 움직임으로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운동을 중단할 경우 통증과 체형 불균형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어,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서정리역필라테스를 찾는 시니어층 사이에서는 필라테스가 주목받고 있다. 필라테스는 관절에 부담을 줄이면서 코어를 중심으로 자세와 균형을 회복하는 운동으로, 호흡과 안정성을 우선해 낙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서정리역 인근 필라테스린 고덕점은 시니어 회원의 몸 상태를 먼저 점검한 뒤 개인에 맞춘 강도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니어 운동은 강도보다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필라테스는 안전하게 몸을 움직이며 일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지금 시작하는 작은 운동 습관이 앞으로의 건강한 노후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 맞춤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